그때 그시절이 그리운가요? (과도한 노동으로 죽어가던..)

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3/03/26
어제는 토요일이었지만, 저는 주말 근무를 하기 위해 회사로 향했습니다. 회사가 대학로 근처에 있는데 지나는길에 보니 경찰버스가 여러대 서있더군요. 그리고 붙어 있는 현수막을 보니 오후에 교통통제가 있을거라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버스를 타고 대학로를 지나다보니 한쪽 도로를 막고 집회를 하고 있더군요. 69시간 근로에 대한 비판의 글들이 보입니다.

과거를 회상하는 드라마들이 인기를  많이 얻고 있죠. 응답하라 시리즈는 1997년 저의 학창시절과 1994 언니의 학창시절, 그리고 1988 우리의 어린시절까지 그리운 그때 그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추억은 미화되고 아름다운 것들로 떠오르죠.
그때의 따뜻한 이웃과 정넘치던 사회는 그 이면에 민주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점철되는 처절한 투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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