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낙연- 금태섭’ 신당 세력 연대 가능할까

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 칼럼니스트
2024/01/06

‘낙준연대’는 가시화, 새로운선택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신당의 갈래가 여럿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가칭) ‘개혁신당', 금태섭-조성주 공동대표 체제로 창당대회를 가진 ‘새로운선택’, 양향자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의희망’ 등이 있다. 여기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언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때문에 당초 일정이 순연되기는 했지만 조만 간에 ‘이낙연 신당’도 실체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당이 난립하는 상황에서는 어느 신당 세력도 총선에서 약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신당 세력이 기대하는 지지층은 1차적으로는 ‘반윤석열-반이재명’ 혹은 ‘반국민의힘-반민주당’ 성향의 부동층이 될텐데 당장 표가 분산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아직까지 어느 신당 세력도 파괴력을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선발 주자인 새로운선택이나 한국의희망은 현역 의원들의 합류가 없어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상태에 갇혀있다.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당원 모집에 박차를 가하며 세규합에 나섰지만 부동층에서도 호불호가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0년 넘게 시사평론을 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하고 긴 투병의 시간을 거친 이후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문화예술과 인생에 대한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서울신문, 아시아경제,아주경제,시사저널,주간한국, 여성신문,신동아,폴리뉴스에 칼럼 연재하고 있습니다.
215
팔로워 1.6K
팔로잉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