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과정 다니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인문계 대학원은 꽤 악명 높은 곳이지만 많이들 이야기하는 대학원생 담론은 이공계에 치중되어 있는 형편이지요. 저는 인문계 대학원이 출근도 없고 육체노동도 없어 몸은 바쁘지 않은데 머리와 마음이 바쁜 곳이라고 이야기하고는 합니다. 책을 읽고 발제를 하고 글을 써 갔을 때 비판을 들으면 또 그에 맞춰 수정하고... 몸을 바쁘게 움직일 필요는 없지만 마음과 머리가 참 바쁘잖아요? 일단은 어떤 고난이 와도 그것도 재미있는걸 재밌어서 하는걸 하며 나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어찌 될 지는 모르는 일이겠습니다.
우연히 들어온 사이트에서 인문계 대학원 이야기를 보니 반가워 두서없지만 댓글 남겨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우연히 들어온 사이트에서 인문계 대학원 이야기를 보니 반가워 두서없지만 댓글 남겨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저는 코스웍은 마치고,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중이랍니다. 따뜻한 위로 감사드리며, 야우리님께서도 부디 건강을 챙기며 공부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