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적 공허..라고 표현해야할까요
아침 선릉역 롯데리아에서
커피를 마시며 햄버거 하나를 먹는
이 감사함과 여유를 느끼다가

문득 올려주신 글을 한줄한줄 읽으며
참 나도 사람이구나 싶게
눈물이 절로 차오르는것을 느꼈습니다.

소중한 경험을 생생하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봉사를 하고싶어짐과 동시에

많은 생각이 드네요...
막연하게 좀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
세상을 따스하게 데워야겠다,
내가 좀더 밝은 사람이 되어
어두운곳을 비출수있는
영향력을 가지려고 강해지자.

어쩌면 이미 충분히 강한데도
나누지 않고 더 탐하고자 했나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감정과 활자가 뒤얽혀
두서없이 답글을 쓰게되었지만

잘 읽었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