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인류가 함께 우주를 바라보다 by 전덕구

뉴욕타임스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2/07/19

“우리는 모두 별의 자손들이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유명한 말이다. 그는 우리 몸의 물질이 아주 오래전 별 안에서 만들어진 거라고 알려주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우리 존재와 역사가 얼마나 경이로운 것인지 알리고자 했다. 우리가 130억 년 이전을 알 수 있게 되면서 인류 역사는 새롭고 흥미로운 전기를 맞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7월 11일,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사진들을 최초 공개했다. 설계와 계획에만 20년 이상 걸린 결과물이었다. 공개된 사진들은 어느 때보다도 가장 먼 우주를 적외선으로 보여주었다. 이같은 심우주(deep-field) 사진은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보다 훨씬 더 선명했다. 다시 한번 우리는 경이로운 우주에 경탄했다. 사진에 몇몇 별이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점 하나하나가 은하수이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은 우리 주변에 모래 알갱이 하나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주의 극소 부분인 것이다. 수천 개의 은하수가 있고, ...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7/21

답글: 인류가 함께 우주를 바라보다

산업/기술/IT 우주/생명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인간의 역사에 관한 책이다. 시.공간적으로 너무나 거대한 우주의 일부로서 지구에 있는 인간의 문명이 어떻게 발전하고 생존할 것인가가 지구와 우주의 생성과 소멸의 같은 과정을 겪을 것이다. 대항해시대 이후 인간의 탐험이 지구 곳곳에 이르렀듯이 이제는 우주를 탐험할 시기이고, 그 시기는 점점 더 가까워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