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의 서재
앙리의 서재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선한 영향력
2022/09/12
결국 사라질 문화라고 해도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 시간을 붙잡고 싶다면
역할을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모든 음식준비와 치우는 건 남자가 하고
당연히 음식의 종류와 양은 최소한으로 해서 준비하고
혹시 시간이 남는다면 온 가족이 대화하는 시간으로 하고

그대신 아이들에게는 하고 싶은데로 자유를 주고
취업이나 결혼같은 얘기는 삼가하고
그대신 용기와 용돈을 주는 걸로 

그럼 달라질까요? 아니 사라질 시간을 늦출수 있을까요?
왜 저는 명절의 차례에 대한 수 많은 글들을 보면서
대부분의 의견이 명절 차례와 제사를 없애고 없어져야 한다고 하는게
조금 서글플까요? 주장하는 모든 분들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면서도요

그렇게 기후위기를 경고함에도 불구하고 노력하지 않은 사람들때문에
결국은 고통을 겪고 있고 그 고통의 크기는 더 커질것이며
마지막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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