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가 이겼나요
2023/01/25
추워서 그만 쓰려고 그랬는데, 나경원씨가 불출마 결심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오니 뭘 안 쓸 수가 없다. 실제 기자회견 내용까지 지켜보고 쓰는 게 맞겠지만 그러면 너무 추우니… 결국 수양버들 DNA의 승리인 모양이다. 나 같으면 그냥 출마했다. 이번 기회에 이미지도 좀 바꾸고 승부사적인 그런 모습도 보이고… 아마 잃을 게 없는 저와 지킬 게 많은 나경원씨의 처지가 다른 것이겠지요.
나경원씨는 이렇게 밀면 밀리는 약점을 끝까지 극복 못하는 것이다. 이 논란의 주인공이 나경원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었어봐. 이렇게 됐겠어? 아무튼 이런 결론이면 전당대회판은 좀 재미가 없어진다. 김기현씨와 당내 주류가 1차에 끝내는 전략으로 총력 대응 할 거다. 조직력에서 밀리는 안철수씨가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과 당내 주류가 너무한다’라는 여론에 기대 얼마나 선전할지 관건이다.
오늘 아침 방송에선 그런 얘기를 했다. 나경원씨가 측근들과 4시간 동안 회의를 했는데도 결론을 못내렸다던데, 양쪽 논리는 그런 거 아니겠냐. 불출마 주장하는 쪽은 출마하면 윤석열 대통령이랑 각 세워야 되는데 앞으로 그래봐야 좋은 일 ...
나경원씨는 이렇게 밀면 밀리는 약점을 끝까지 극복 못하는 것이다. 이 논란의 주인공이 나경원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었어봐. 이렇게 됐겠어? 아무튼 이런 결론이면 전당대회판은 좀 재미가 없어진다. 김기현씨와 당내 주류가 1차에 끝내는 전략으로 총력 대응 할 거다. 조직력에서 밀리는 안철수씨가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과 당내 주류가 너무한다’라는 여론에 기대 얼마나 선전할지 관건이다.
오늘 아침 방송에선 그런 얘기를 했다. 나경원씨가 측근들과 4시간 동안 회의를 했는데도 결론을 못내렸다던데, 양쪽 논리는 그런 거 아니겠냐. 불출마 주장하는 쪽은 출마하면 윤석열 대통령이랑 각 세워야 되는데 앞으로 그래봐야 좋은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