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 비조직적인

실배
실배 · 매일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2/10/13
이번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방 출장을 왔다. 오늘 오전 일정은 조금 여유가 있어서 아침에 식사를 마치고 잠시 글을 쓰고 있다. 어제 대구에서 시설 점검 등 업무협의를 마치고 그날 저녁에 부산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잡은 숙소가 중심가라 그런지 외국인이 많았다. 아마도 부산국제영화제와 BTS 공연 때문이리라.

같이 간 동료가 부산 사람이고 부산 지역에서 근무를 오래 해서 기관에서 아는 분이 저녁을 함께 하자고 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약속 장소로 갔다. 곱창으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시장 안에 구획으로 나뉘어 있었다. 단골집이라고 구석으로 우리를 인도했다. 곱창이 지글지글 익어가고, 술잔이 오갔다. 워낙 활발하고 재밌는 분이라 분위기가 한껏 밝았다.

다만 요즘 나는 이렇게 낯선 사람과 만나는 것이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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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째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제 삶에는 큰변화가 생겼네요 그저 평범했던 하루가 글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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