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씨의 아들 정윤성 씨의 대입 관련과 학교 폭력 가해자 기록 삭제 등의 이유로 열린 청문회에서, 직전까지 중요한 공직에 앉으려던 분이 공황장애 3개월을 주장하며 불참하였다.

이분의 검증 과정에서 정윤성 군의 악질적인 학교 폭력은 드러나지 않았고, 편법을 통해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했다.
정순신 씨는 학교 폭력을 저질러 다수의 피해자를 만든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썼고, 피해자가 호소했던 같은 병인 공황장애 3개월을 호소했다.

참고로 겪어봐서 아는데, 공황장애는 약을 먹으면 나아진다. 그게 아니라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적인 업무가 불가능하다.

윤 정부의 검증 시스템은 건강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비슷한 다른 사례에서 일어난 일이 이번엔 일어나지 않았다.

공정성에 대해 항의하며 시위하던 서울대생들의 반응은 대자보 외에 딱히 보이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