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vs 해비치’…삼성·현대家 딸들의 제주도 호텔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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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삼성가 장녀 이부진·현대가 삼녀 정윤이, 제주서 호텔·리조트 사업 경쟁 촉각

[사진=신라 스테이]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삼성가와 현대가의 제주도 호텔 랜드마크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이하 이호테우)와 리뉴얼을 끝마친 '해비치 리조트 제주'가 비슷한 시기에 오픈하면서 경영을 도맡고 있는 삼성, 현대 오너일가의 자존심을 건 승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호테우의 사장은 이부진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장녀다. ‘해비치 리조트 제주’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막내딸인 정윤이 사장이 맡았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처음 선보이는 ‘신라스테이 플러스’ 등급이라는 점에서,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정윤이 사장이 해비치호텔의 개인 최대주주로 오른 후 첫 ‘작품’이어서 각각 주목된다.
 
먼저 이부진 사장의 이호테우는 새롭게 런칭한 신라스테이 플러스의 첫 주자다.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신라스테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레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이다. 신라스테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급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호테우는 ‘프리미엄 레저’가 가장 큰 특징이다. 연면적 1만7897㎡(약 5400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야외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레스토랑 등 다양한 레저·부대 시설이 들어가 있다.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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