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부터 GWI(세계 웰니스협회)에서 매년 발간하는 웰니스 트렌드 리포트에 대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2023 년 웰니스 비즈니스를 이끄는 12가지 트렌드가 발표되었고 총 세 번에 걸쳐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번 글에서는 아래와 같은 4개 키워드를 살펴보았고
https://alook.so/posts/rDtw9KY

이번 Part.2에서는 그 다음 4가지 키워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도시의 역할은 수 세기 동안 수없이 재해석되어 왔다(때론 교역의 중심, 정치 및 예술의 중심, 최근에는 소매점과 사무실이 밀집된 콘크리트 정글과 같은 형태로 변화하는 등) 그러나 팬데믹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얼마나 건강하지 않은지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도시 건강과 거주자의 건강 사이의 해결되지 못한 복잡한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켰다. 이제 세계 도시는 시민의 웰니스한 니즈를 중심으로 재건되고 있는 또 다른 역사적 변곡점에 서 있다. ‘도시 웰니스 인프라’(Urban wellness infrastructure)는 사치가 아니라 이제는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이 트렌드는 자본 개선과 사회적,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비즈니스 기회를 결합한 도시 웰니스 인프라가 성장을 가속화하고 팬데믹 이후 회복을 촉진하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나타낸다.

강력한 사례는 아주 많다. 20년 전 맨해튼 중심부의 버려진 철도 노선에 개발된 하이라인은(Highline) 이러한 트렌드의 선구적인 사례로, 사람들이 도시 한복판에서 운동하고 사교 활동을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웰니스 명소이다. 하이라인은 미국 전역에서 60개가 넘는 프로젝트에 영감을 주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