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해외 웰니스 산업 12가지 트렌드(1편)

김성현
김성현 · 웰니스 스타트업 공동창업자
2023/05/19
매년 초 GWI(세계 웰니스협회)에서 각 연도에 Key 트렌드로 자리 잡을 웰니스 비즈니스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우리나라에는 웰니스 시장이 아직 형성 중이고 생소하여 이번 글을 통해 소개하는 해외 웰니스의 변화와 산업들이 다소 낯설고 독특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국내 시장의 발전과 이후 우리나라에도 찾아올 웰니스 산업의 다양성을 위해 보고서에서 제시한 12가지 트렌드들의 요약 내용을 가져오게 되었다.

이번 글을 12개 중 첫 4가지를 먼저 작성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이 글을 포함한 3편의 글에 걸쳐 2023년 웰니스 비즈니스 12가지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1. Wellness + Gathering
인간의 외로움을 해결하고 건강으로 서로 연결되는 웰니스가 찾아온다.
출처 : Remedy Place

전 세계적으로 ‘외로움’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과 반대로 건강과 행복을 예측하는 가장 큰 요인은 관계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의 웰니스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크게 “나만의 시간”을 위한 제품과 “디지털 웰니스”, 즉 외로운 “자기 관리”의 여정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주도하고 있다.

팬데믹은 이 두 가지의 경계선을 무너뜨렸다. 이제 가장 큰 웰니스 트렌드는 사람들을 창의적이고 의도적으로 모을 수 있는 새로운 공간과 경험을 개발하는 것으로, 사회적 연결이 이 개념의 중심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최초로 시작된 웰니스 소셜클럽인 Remedy Place부터 목욕탕에 소셜 웰니스가 더해진 Othership, 럭셔리 웰니스 호텔 Six Sense Plac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와 가격대의 소셜 웰니스 클럽이 급증할 것이며, 이곳에서는 그룹의 유대감을 우선시하고 때로는 다양한 웰니스 체험이 사회적 외로움을 깨는 역할을 할 것이다.
출처 : Oth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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