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프로젝트] #7. 들꽃반 아이들 (1998년, 고2)
2023/10/01
My Dream School
고2 외국어 웅변대회, 내 원고의 제목이었다. 내가 꿈꾸는 학교. 당시 유행했던 광수 생각 중 "들꽃반 아이들"에 대한 내 생각을 썼었다.
자정까지 심야자습을 하는 특별반에 갈 성적이 되어도 심자를 마치고 우리 부모님은 다른 부모님처럼 순번을 정해 밤 12시에 픽업을 할 수 없었다.
12시라니, 육체 노동을 하셨던 아버지는 내가 야자를 마치는 밤 9시에 이미 주무시고 계셨다.
9시 반쯤 집에 도착하면 온집안 불이 다 꺼진 채 깜깜했다. 여름에 땀에 범벅이 된 내가 샤워를 할라손 치면 "시끄럽다, ...
말과 글의 힘을 믿습니다.
교육으로 더 나은 세상을 꿈꿉니다.
앎과 삶이 일치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