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의 "나도 너 되게 좋아해”까지 보도하는 언론
2023/11/26
마약 수사와 무관한 사적 통화 내용까지 보도해야 하나
언론은 이선균의 사생활을 어디까지 보도해야 하는 것일까. KBS 뉴스는 지난 24일밤 <유흥업소 실장 “5차례 투약” 진술…이선균 측 “허위 주장”>이라는 제하의 ‘단독’취재 내용을 보도했다. 경찰의 수사 진행 상황을 보도하는 것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문제는 이선균 씨와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전화 통화 내용을 입수했다면 보도한 사적인 통화 내용이다.
이날 보도 내용 가운데는 이런 통화 내용까지 있었다.
이선균·실장 A 씨/음성변조 : "나도 너 되게 좋아해. 그거 알아? (몰라. 표현을 안 하니까)."
뉴스는 ‘두 사람의 관계를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는 지난 9월...
아..정말 기자수준들 ..이건 또다른 폭력입니다. 기레기들아 너희가정 에도 똑같이 당할수있다는것 왜 모르는지!!! 명확한 법위반사항만 보도하길 기자들에게 바랍니다
기자들 한데 모아서 양심 교육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정말 수준 이하의 기사들이 넘쳐 나는 것을 목도 하면서 "5공때 한 일이 잘 한 일이 아닐까?" 엉뚱한 생각도 하게 됩니다.
공감합니다. 알지 않을 권리 같은 건 없을까요. 알고 싶지 않은데도 어떻게든 귀에 닿는 소식들에 너무 피로합니다.
공감합니다. 알지 않을 권리 같은 건 없을까요. 알고 싶지 않은데도 어떻게든 귀에 닿는 소식들에 너무 피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