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역
이한역 · 역사와 담론을 좋아하는 사람
2022/02/18
글중에 인용하신 링컨의 '방향성을 가지고 느리더라도 꾸준히 앞으로 간다'는 격언은 스테파노님이 쓰신 이 글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정치 관련글은 아무래도 msg 조미료가 팍팍 들어간 센 글이 인기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중립적인 관점에서 멀찌기 바라보는 글이 더 좋더라고요.

담백하면서도 말씀하시고자 하는 방향성을 향해 우직하게 밀고 나아가시는 것이 마치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고사성어의 가르침과 같았다고 할까요?


고작 보름정도밖에 남지않은 대선판에서도 '조령모개朝令暮改' 가 판을 치는 양 후보와 정당진영들을 보며 최소한의 정치철학까지도 내팽겨친 것은 아닐까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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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썩은 나무는 말라 죽는다. 이는 역사를 외면한 민족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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