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얼룩커생활 상상ver. VS 현실ver.-얼룩커픽 뒤에 갖게되는 감정들 by 최선영

김시간 · 깊고 넓은 생각을 항해하고자

2021/11/17

처음 썼던 글을 보니 어느덧 얼룩소를 알고 글을 쓰기 시작한지도 보름이 넘어가는 것 같아요. 얼룩커픽을 목표로 시작하긴 했지만 처음에는 그저 멀고 높게만 느껴졌던 얼룩커픽을 향해 한번한번 다가가보면서 어느덧 쓴 글도 쌓이고 생각도 쌓인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에 여느때와 다름없이 얼룩소를 보다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이왕 얼룩커 생활 하는거, 내가 상상하는 이상적인 얼룩커 생활은 무엇일까. 할일을 하다가, 혹은 할일을 마치고 쉬는시간이나 저녁늦게 하루를 마무리하며 여유롭게 얼룩소에 들어오는 모습. 또 관심있는 제목의 글을 눌러 오랜시간 읽어보고 내 생각은 어떤지 떠올려보는 모습. 어쩌면 얼룩소를 시작하고 얼마 안된 초창기 때는 이런 모습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정작 지금 내가 하고있는 얼룩커 생활은 좀 다른것 같다고 느꼈어요. 이미 훨씬 더 전문적이고, 또 마음을 움직이는 글들이 수없이 많은것을 경험으로 알고있어서 좋아요 수에 크게 매달리지는...

최선영 · To the MOONNNNNN

2021/11/17

답글: 얼룩커생활 상상ver. VS 현실ver.-얼룩커픽 뒤에 갖게되는 감정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2 생활/사건사고+8

안녕하세요. 김시간님:)
저 역시 공감이 많이 되서 읽은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자 이런 마음이었는데, 사람인지라 제 글에 좋아요가 달렸으려나? 궁금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접속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가장 무서운게 무관심이라잖아요. 인간이기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오히려 전문적인 글보다는 다른분들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쓸까 싶더라고요. 지금은 반반 비율로 내가 쓰고싶은 글과 다른 분들의 관심이 될 글을 쓰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