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1/11/12
글을 읽는내내 맘이 답답하고 울컥했습니다
무언가 한마디를 하고 싶지만 그조차도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네요..
맘이 아파서..
밑에 이 말들이 너무 아픕니다..

내 가난이란 고작 내 몸이 조금 더러워진 정도였다지만 당신의 가난은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아버지의 대변 냄새를 당신에게 주었구나. 그건 정말 우연이었다. 그 지독하고 처참한 우연 때문에 당신과 나의 삶은 이렇게 달라졌다. 이건 대체 누구의 잘못인가. 누가 죄인이고 도대체 어떤 것이 죄란 말인가, 이렇게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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