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흔히 해외 직구로 알려진 아마존에서 매니저로 근무했다.
지금 내나이 28살에 스톡옵션 포함 세전 연7천정도를 받고 있었다.

처음에 아마존에 합격했을때는 매우 기쁘고 설레었으며, 매월 통장에 450만원정도의 금액이 찍혔을때는 
 이 회사에 오래다닌다면 연봉 1억도 우습지 않다 생각했다.
실제로 매니저에서 시니어 매니저로 승진하게 된다면 아마존에서 받는 주식까지 연봉 1억은 충분히 가능했다.

 이렇게만 산다면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또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매일같이 6시에 일어나 7시에 출근 밤8시에 퇴근하는 삶이 계속되면서 점점 내생활이 변하기 시작했다.
주말에는 쓰러져 자기 일수에,  퇴근하면 끼니를 대충 챙겨먹은 후에 바로 잠들었다.
1년동안 기억에 남는 추억이 뿐만아니라, 카메라 앨범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