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0
국가공무원 신규채용 급수별 여성 비율 그래프
국가공무원 신규채용 급수별 여성 비율 그래프에서는 90년대 후반 여성 비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외환 위기로 줄어든 공무원 채용에서 어떤 성별의 공무원 채용이 더 줄어들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비율 그래프에서 왜 공무원 급수를 뜯어서 봐야 하는지도 이 그래프가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알고 있는 사실을 통계로 적나라하게 본다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지만 외면하고 싶은 현실이기도 하다는 점이 서글픕니다.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급수별 여성 비율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급수별 여성 비율 그래프도 인상적입니다. 지방 7급 공무원 신규채용에서 여성 비율이 크게 줄어드는 시기 바로 전에 세계 금융 위기가 생겼죠. 2007-2008년 시작된 위기가 2009년 여성 비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
때로는 비율이 문제를 더 작게 보여주는 것 같아요.
8천명대에서 3천명대라니... 제가 멘탈이 너무 약한건지도 모르겠고요.
2014년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 어려웠다는 점은 앞뒤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였던 여성 채용 비율이 변수로 작용했을까요. 여성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다면 영향력 있는 정치적 변수는 못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 변화에 따른 여권 신장, 정치, 여성 채용, @@ 연근 볶다가 이 무슨 ㅋㅋㅋ
중간에 키보드 영문 전환이 좀.. 귀찮네요.. 표1. 그림1.... 추천해봅니다...
34페이지라니 세상 다정하시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Homeeun 얼룩커님 안녕하세요.
저도 통계를 뜯어보면서 아래 사항들이 확연히 드러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1) 급수 높을수록 여성 비율이 낮다
2) 경제위기 시 여성 비율이 급감한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지방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8800여명(2008년)에서 3600여명(2009년), 3900여명(2010년)으로 확 줄어듭니다. 7급 채용 내 여성 비율은 그보다 더 감소했습니다. 말씀하셨듯, 금융위기 여파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여성 비율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저도 궁금하네요. 다만 2010년과 달리, 2014년은 큰 폭으로 하락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2021 균형인사 연차보고서(인사혁신처)의 34페이지에서 직접 수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pm.go.kr/mpm/comm/pblcateList/?boardId=bbs_0000000000000036&mode=view&cntId=875&category=&pageIdx=
*본문에서 헷갈리실 듯해 1990년대 말은 '외환위기'로 정정했습니다.
*table1 등의 표기는 다음 글부터 참고해 수정하겠습니다.
지방 공무원이 몇 급까지 있는지를 몰라서 @@
만약 가능하다면 마지막 지방 공무원 그래프에 6급 이상 공무원 자료도 더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8, 9급은 채용 비율이 위기에 영향을 작게 받는데 7급은 크게 받잖아요. 그러면 6급 이상은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요. 만약 7급과 같이 나타난다면 선거가 7급 이상 여성 공무원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고 그러면 정치가 어떻게 여성 채용을 전략적으로 조절하는지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8, 9급과 6급 이상이 비슷하게 나타난다면 7급이 따로 움직일 다른 연유가 있을 것 같고요.
오 저도 이 점이 궁금했습니다.
낮은 급수에서는 왜 여성의 채용 비율이 위기에 따라 조정되는지..
때로는 비율이 문제를 더 작게 보여주는 것 같아요.
8천명대에서 3천명대라니... 제가 멘탈이 너무 약한건지도 모르겠고요.
2014년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 어려웠다는 점은 앞뒤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였던 여성 채용 비율이 변수로 작용했을까요. 여성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다면 영향력 있는 정치적 변수는 못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 변화에 따른 여권 신장, 정치, 여성 채용, @@ 연근 볶다가 이 무슨 ㅋㅋㅋ
중간에 키보드 영문 전환이 좀.. 귀찮네요.. 표1. 그림1.... 추천해봅니다...
34페이지라니 세상 다정하시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Homeeun 얼룩커님 안녕하세요.
저도 통계를 뜯어보면서 아래 사항들이 확연히 드러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1) 급수 높을수록 여성 비율이 낮다
2) 경제위기 시 여성 비율이 급감한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지방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8800여명(2008년)에서 3600여명(2009년), 3900여명(2010년)으로 확 줄어듭니다. 7급 채용 내 여성 비율은 그보다 더 감소했습니다. 말씀하셨듯, 금융위기 여파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여성 비율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저도 궁금하네요. 다만 2010년과 달리, 2014년은 큰 폭으로 하락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2021 균형인사 연차보고서(인사혁신처)의 34페이지에서 직접 수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pm.go.kr/mpm/comm/pblcateList/?boardId=bbs_0000000000000036&mode=view&cntId=875&category=&pageIdx=
*본문에서 헷갈리실 듯해 1990년대 말은 '외환위기'로 정정했습니다.
*table1 등의 표기는 다음 글부터 참고해 수정하겠습니다.
오 저도 이 점이 궁금했습니다.
낮은 급수에서는 왜 여성의 채용 비율이 위기에 따라 조정되는지..
지방 공무원이 몇 급까지 있는지를 몰라서 @@
만약 가능하다면 마지막 지방 공무원 그래프에 6급 이상 공무원 자료도 더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8, 9급은 채용 비율이 위기에 영향을 작게 받는데 7급은 크게 받잖아요. 그러면 6급 이상은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요. 만약 7급과 같이 나타난다면 선거가 7급 이상 여성 공무원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고 그러면 정치가 어떻게 여성 채용을 전략적으로 조절하는지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8, 9급과 6급 이상이 비슷하게 나타난다면 7급이 따로 움직일 다른 연유가 있을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