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5/05
환경을 위한 나눔🥕🥕
아이들 한창 자전거 연습시킬 때 사용했던 헬멧과  보호구, 작아진 축구화를 당근을 통해 무료 나눔을 했다.  어린이 날이라 오전에 나가면서 종이가방에 넣어 대문 울타리에 걸어 두었더니 거래자 분이 가져가시고 작은 선물도 걸어두셨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 덕분에 아이들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포켓몬 빵을 맛보게 되었다.  (파이리라 그런가? 맵다고 뱉어버림 ㅜ) 가져간 축구화 색깔이 화려해 그 집 아이가 맘에 들어 한다는 회신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가끔 무료나눔 할 때 비매너인 분들을 만나면 짜증이 확 나지만 이렇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일전에 벤츠를 타고와서 창문을 열고 손만 내민 싸가지도 있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낭비되는 물건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나눔은 계속 된다. 사용하지 않는 작은 물건은 버리기 쉽지만 아직 충분히 사용할수 있는 물건은 새 주인을 찾아주고 싶었다.  누군가에게 가서 잘 쓰이기를 바라면서.....
얼룩커
2022/05/06
답글: 환경을 위한 나눔🥕🥕
기후/환경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 하시는 콩사탕나무님, 존경합니다.
그 아름다운 마음이 널리널리 퍼졌으면합니다.
벤츠를 타고 오신 삐리리 같은 분께도 콩사탕나무 님에 마음이 전해졌을겁니다.
마음 따듯해지는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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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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