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역
이한역 · 역사와 담론을 좋아하는 사람
2022/03/07
얼룩소에서의 활동.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오는 무형의 충족감과 일종의 지적 노동을 통해 보상을 받는 기쁨이 이따금씩 양립하여 내면의 갈등을 일으키곤 하네요.

오랜만에 찾아와 글을 남기는 제가 감히 이런 글을 덧붙여 남기게 되어 송구하오나 권미혜님이 지금 글을 통해 내보이신 생각은 이전과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 얼룩소의 활동과 회원들과의 소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애정을 쏟으면서 가지게 되는 자연스런 감정이라 생각이 듭니다.

금전적인 댓가는 꼭 경제적 이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닌 자기 스스로의 정체성과 성취감을 확인하는데 무엇보다 단적인 지표가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식이 짧아 권미혜님의 좋은 글을 읽고 이정도로밖에 제 생각을 밝히지 못하네요.

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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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썩은 나무는 말라 죽는다. 이는 역사를 외면한 민족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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