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를 부정하는 정당이 20프로 정도의 표를 얻었네요. 20프로 정도가 일반적인 선인 것 같긴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쟁점들에 대해선 극단적인 입장을 내세우는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대통령중심제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내각제환경에서라면 20프로 정도 유권자를 집중 공략하는 것에 더 큰 이익들이 있겠죠. 
우리나라는 승자독식에 가깝고 양당중심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수의 유권자들을 타겟으로 삼는 정치전략이 잘 안 먹히는 것 같습니다. 표의 비례성이 약하다는 것이 우리나라 정치의 문제점이라고 많이 얘기되어 온 것 같은데, 정치세력들이 극단보다는 중도의 유권자들을 집중공략 대상으로 삼게 된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신 정치세력들이 입장들을 분명히 정하기보다 좋은 게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