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주의 아니고 다 같이 발전할 수 있을까?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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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웅거를 만난지도 2년이 넘었다. 처음에 웅거라는 사상가를 들었을 때는 그냥 민주주의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이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웅거의 저작을 읽을 수록 마치 성경에 나오는 '예언자'라는 생각도 든다. 예언자의 특징은 '현실에 대한 비판'과 함께 '미래에 대한 비전'이다. 웅거는 현실의 신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허약함의 원인을 실용주의의 실패로 보고, 새로운 대안으로 실험주의와 영구혁신을 이야기한다. 웅거를 읽으면서 '한국정치'를 생각해보고,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과 한국 정치의 미래를 살펴본다. 공부한게 다 나오긴 한다. 정치제도, 정당제도, 정치문화, 비교정치학, 국제정치경제학과 헌법과 공법의 사회화 등등. 배워서 남주자. 그러기 위해서 더 부지런히 공부해서 한국에 맞는 제도설계와 맥락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해보자.
제4장 배후 장려책들: 일반화된 실험주의와 고에너지 민주주의
웅거는 4장에서 민주주의를 새롭게 만들고 지식경제의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배후에서 준비해야할 문화적 요소, 인지적 요소를 정리한다. 이 부분은 웅거의 '주체의 각성'에서 주로 나오는 부분이지만, 이것을 경제적 맥락과 연결해서 보고 있다는 점이 특이한 부분이다. 정치는 '제도-행위자-문화'로 구성되어 있다. 4장에서는 웅거가 '문화'에 방점을 찍고 제도가 설계되기 위해서, 또 잘 운영되기 위해서 필요한 사회적 변화를 제안한다.
지식경제의 두 가지 배경조건
1. 문화의 의식(문화적 배경)
2. 민주주의의 쇄신(제도적 배경)
문화와 의식과 관련된 조건
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실험주의 충동'의 일반화
- 도전과 변화에 대한 역치 낮추기
- (가장 중요한 자극) 사회상속분의 제공
실험주의의 핵심적 의미
웅거는 실험주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람들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려고 하면 일단은 '맥락보존적 의식'이 발동하기 때문에 이것을 ...
- 국제개발영역에서 12년정도 일하고 있어요. 긴급구호도 담당했어요.
- 지금은 일하면서 대학원에서 공공정책을 공부했어요. 졸업했답니다.
- 이전 대학원에서는 국제정치와 정치제도를 공부했어요. 이것도 졸업했어요.
- 사회혁신해봄협동조합에서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 2017년에는 kt나눔재단에서 재단이사장상을 탔어요.'홀라클러시를 공교육에 도입하기'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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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참여연대를 만들 때 준비위원과 정치분과장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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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씽킹과 사회혁신생각방법론으로 자주 강의도 하고 포럼도 열어요.
- 흥사단 전국청년위원회에서 '인사이드아웃' 행사를 기획하고 철학공부하고 있어요.
- 서울시와 흥사단이 여는 청년리더 2기에서 활동해요.
- 아트렉쳐에 주기적으로 '시각예술과 철학'을 연재하고 있어요.
- 방통대에서 '교육학'으로 다시 학부를 하고 있어요.
- 국제개발을 하는 스텝들을 위해서 역량강화교육을 담당하는 해외훈련팀에서 일했어요.
- 지금은 인재개발실에서 HRD를 통해 교육과 역량개발에 힘쓰고있어요.
- 질병노노라는 정보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 한국리버럴아츠센터에서 강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