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퇴’ 韓경제 후폭풍은, 美민주당 후보 3인3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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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급변하는 미국 대선 상황…“산업관련 정책·외교적 대응 시급”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대선은 3개월가량 남기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TV토론 이후 고령 리스크로 사퇴 압박을 받던 바이든 대통령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에 국내 산업계는 급변하는 미국 대선 상황에 맞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를 통해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며 “재선에 도전하려 했지만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의 의무를 다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이 국가와 당을 위한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바이든을 대신할 민주당 잠룡들은 크게 해리스 미국 부통령, 개빈 뉴섬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 등 총 3명이다. 이들은 모두 바이든과 민주당의 정책 기조를 상당수 계승함과 동시에 또 다른 변수들을 지니고 있다.
 
정통 후계자 해리스 부통령…"바이든 정책 기조 이어가"
▲ 바이든 대통령은 사퇴하며 부통령인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 위험성에 대해 연설하는 해리스 부통령. [사진=AP/뉴시스]
민주당 대선 후보에 가장 근접하다고 평가받는 인물은 해리스 부통령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자신의 러닝메이트였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얻게 됨에 따라 현재로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유색인종 여성으로는 첫 대통령 후보가 되는 상징성을 갖게 된다. 또 트럼프와 인종, 성별, 정치 성향 등 모든 면에서 대착점에 있는 만큼 지지자 결집 효과가 기대되는 후보다. 무엇보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를 선언한 만큼 가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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