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책을 제작하는 '저자'에게 AI를 사용하더라도 매일 최대 3권의 책을 '작성'하고 출판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하기로 발표했다. 이러한 제한이 고객(독자)을 보호한다고 주장했다. 하루 3권의 제한 정책은 아마존의 킨들 다이렉트 퍼블리싱(Kindle Direct Publishing) 서비스에 적용된다. 이 규칙은 봇(bot)이 작성한 것으로 공개되었든 실제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공개되었든 모든 제출물에 적용된다. 아마존은 성명에서 "게시 건수가 급증하지는 않았지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타이틀 제작에 적용되는 분량 제한을 낮추고 있다."라고 말하며 "일부 저자는 이 정책에서 예외를 요청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AI 생성 및 자체 출판 도서는 품질에 대한 평판을 얻지 못했다. 아마존이 베스트셀러로 평가한 그 중 한 권은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되기 전, 그리고 수백 명의 주민이 실종된 상태에서 발생한 산불의 전말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책 외에는 디지털 세계에 흔적을 남기지 않은 저자가 '집필'한 것으로, 텍스트에는 문법적 일부 오류와 AI에 의해 생성된 몇몇의 특징이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