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강간을 파는 여성 노동자들'
2024/05/27
환경이나 채식 관련 이벤트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자주 자칭 '페미니스트'를 만나게 된다. 사회적 정의나, 인권, 평등에 대한 높은 감수성과 민감성이 있어서 그런지 대체로 의견이 동일하게 모아진다. 그러면서 순식간에 동지애가 생겨나며 친밀해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다 최근에 봤던 뉴스가 떠올라 자연스레 '파주 성매매 집결지 CCTV 설치 반대'사건을 이야기 하게 됐다. 몇몇 분들은 실제로 설치반대 집회도 나가고 집결지에 나가서 밤새며 자리를 지키는 활동을 한다고도 했다. 나는 CCTV 설치를 반대하는 것이 시대 역행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밝혔다가 논쟁은 시작됐다. 이후 속해있는 여러 채팅방에서 이 질문을 던졌고 모든 채팅방은 활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
언제부터 성매매가 시작됐는지 알 순 없지만, 흔히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이라고 불리며 고대 문명에서부터 존재해 왔다고 본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이슈타르를 모신 사원에서 '신성한' 성매매가 행해졌고 나디투(Naditu)라고 알려진 여성들이 이 사원에서 봉사하며 의식적인 성행위를 했다고한다. 고대 ...
환경, 기후변화, 채식, 대체육, 동물권, 제로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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