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후기_주유소_[1/2]

긴팔원뚱이
긴팔원뚱이 ·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싶어요!!
2022/03/03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며 아르바이트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때는 2014년 1월경

시급 5210원. 새해가 되어 최저시급이 변경되고
아르바이트를 구하고자 했던 시기에

빠른년생 + 군 미필 + 운전면허 X
해당 조건으로 할수있는 아르바이트는 생동성, 물류 와 같은 일 뿐이었던 느낌이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친구의 소개로
안양에 있는 주유소에서 일을 해보게 되었다.

젊은 사장님, 소장님 한분, 중국 직원 한분이 계셨고
겨울이라 발이 상당히 시렸다. [ 다른 직원들 얘기는 이어서 ]

기억나는것.

## 세차장이 있는 주유소였으며,
     제휴업체들은 무료세차 서비스
안양 ㄴㄹ페인트, ㅋㅋ콜라 해당 업체들에게 적용되는 얘기 였는데,
아침이 되면 회사 차량 / 회사 등록차량이 세차를 하며 출근하려고 세차 줄이 가득 서곤 했다.

잘 닦이지 않는 걸레로 물기를 닦아내며 세차장에서 나온 차의
앞유리, 사이드 미러를 간략하게 닦아내곤 했는데,

이 또한 서비스로 제공해주는것이었고,
간혹 그에 대해서 컴플레인을 거는 손님들이 계셨던걸로 기억한다.
세차와 주유가 동시에 밀려들때면 정신이 아찔했다.
[ 차가 20대씩 줄서있는 톨게이트같았음]

## 식사는 맞은편 기사식당 고정.
어느날 고등어 조림이 나왔는데
그냥 집에서 먹듯이 살을발라서 파먹었다가
소장님께
' 에!!~ 거 생선을 갖다가 다같이 먹는데 그따구로 뽜사 놓으면
누가 갖다가 처먹어?! 하나씩 갖고 가서 먹어야지!
니 혼자 먹는 식사가 아니자너~!! '
하는 잔소리를 들었다 ㅋㅋㅋ
다같이 먹는 음식은 각자 가져가서 깔끔하게 먹어야한다고.
그렇게 식사예절과 공동체 생활을 조금씩 배웠던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군대를 갔다오기 전에는
내 스스로 생각해도 눈치 배려 센스 같은 점에서 상당히 부족한 면이 많았다.

## 주유소 구조와 손님 유형

일했던 주유소의 구조를 간략하게 보자면,
경유 전용
주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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