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항 설계가 의아한 게, 좀 더 공격적인/적대적인/급진적인 성향의 페미니스트들을 별도로 포착할 수 있는 문항은 단 하나도 없네요. 그런 사람들도 차별주의자 소리 듣기 싫어서 적당히 좋은 말에 체크할 만한 것들만. (예고편 뉘앙스를 보면 생활 페미의 인구에 묻힌 이런 부류가 아마 다음 기사에서 나올 것 같긴 합니다만)
그리고 반페미가 우선이라기보단 그냥 상호 작용하며 몸집을 키워간 거 아닌지요. 두 연도의 단편적인 단면만 인과로 묶는 건 이상한 방식입니다. 0에서 1로, 아예 페미니스트가 존재하지 않다가 나타난 것도 아닌데요. 3년새 두 배로 늘어났다고 반페미가 우선이다? 이건 좀 빈약한 연결 같습니다.
저번 시사인 조사에서 드러난 것과 같은 (이번 조사에서 대충 묶어 반페미로 명명된 사실상 국민 전체들 말...
그리고 반페미가 우선이라기보단 그냥 상호 작용하며 몸집을 키워간 거 아닌지요. 두 연도의 단편적인 단면만 인과로 묶는 건 이상한 방식입니다. 0에서 1로, 아예 페미니스트가 존재하지 않다가 나타난 것도 아닌데요. 3년새 두 배로 늘어났다고 반페미가 우선이다? 이건 좀 빈약한 연결 같습니다.
저번 시사인 조사에서 드러난 것과 같은 (이번 조사에서 대충 묶어 반페미로 명명된 사실상 국민 전체들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