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후기_주유소_[1/2] 에 이어서
기억나는 것들

#별것 아닌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염증적 즐김의 자세 ㅋㅋㅋ
쓰고 나니 상당히 철학자 같은데 별건 아니고

지난편에서 언급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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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차장이 있는 주유소였으며,
     제휴업체들은 무료세차 서비스
안양 ㄴㄹ페인트, ㅋㅋ콜라 해당 업체들에게 적용되는 얘기 였는데,
아침이 되면 회사 차량 / 회사 등록차량이 세차를 하며 출근하려고 세차 줄이 가득 서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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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황속에서 아침 7시에 출근을 하고
약  1시간동안 가볍게 일반 승용차 손님
3~10대를 보내고 난 후
8시~9시 구간에  ㄴㄹ페인트, ㅋㅋ콜라  업체 차량들이 대거 등장하곤 했는데,
형식상의 주유와 너털웃음을 거친 후 세차장으로 입장하고...

그 추운 겨울에 출근을 늦게 하기위한 꼼수들을 20대~30대의 차량들을 마주하다보니
20살에 답답함과 빡침이 찾아오게 되었고,
1달여 지났을 익숙해지는 시점, 친구에게
와.. 또 ㅈㄲ콜라 온다~ , ㅈㄹ페인트 온다고 ㅋㅋㅋ
염증으로 승화되게 되었다. 그와중에 재미를 찾아서 즐겁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