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대장동 블루스 - 대장동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by 이덕형

2021/10/15

1. 이름 없는 골목이 있다. 어느 모험적인 주방장이 독특한 메뉴를 들고 식당을 연다. 점차 골목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그를 따라서 독특한 식당도 모여든다. 평범하던 골목에는 어느새 ‘○○○길’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 골목의 가치는 누가 만들었을까? 첫 번째 주방장의 공이 크기는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골목을 찾는 사람들, 그들을 보고 장사하러 들어온 다른 식당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상호작용이 가치를 창출했다. 골목의 가치는 누구 것이라고 말하기 힘든 공동자산이다. 이 골목의 가치에 거의 확실하게 기여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건물주다. 하지만 골목의 가치가 높아지면 월세가 오른다. 어느 식당이 이 골목으로 옮기면 한 달에 500만원을 더 벌 수 있다. 그러면 건물주는 월세를 400만원씩 올려도 된다. 그 식당은 오른 월세를 내고도 100만원을 더 벌 수 있으니 옮겨올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낸 공동의 부 중 대부분은 이런 식으로 건물주의 ...

이

이덕형 · 아름답고 가치있고 행복한 삶

2021/10/26

답글: 대장동 블루스 - 대장동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한국정치+3

대장동 비리 사건은 우리사회에서 더이상 일어나서는 안되는 부패라고 보여진다 전무후무한 사건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너무나도 심하게 기울어진 형평성의 문제이다 약 1억원을 납부하고 약 천억원을 챙긴 부부가 이미 외국으로 도피하듯 떠났다는 뉴스를 들었을 것이다 이 뉴스를 본 대다수 서민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웬지 모를 분노를 폭발하지 않았을까! 권력을 남용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악용된다면 응분의 대가가 반드시 따를 것이다 변명과 거짓은 꼭 밝혀지게 되고 진실을 이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