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
지희 · 오늘도 아자~
2021/11/22
횡단보도뿐 아니라 노약자를 위한 시설이 진짜 부족합니다. 

우리 가족의 병원을 찾는 기준은, 주차공간과 엘리베이터 입니다. 병원이 지어진지 오래된 상가에 있을 경우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도 많아요..

아버지가 오랜기간 아프시다 보니, 병원을 가야할때가 많았어요. 정기검진이야 당연히 큰병원에 가야하지만, 단순한 소화불량, 작은 상처 같은건 동네에 있는 내과, 피부과 같은 작은 병원을 이용하려고 하는데, 병원은 2층-3층에 위치하고 엘리베이터도 없고, 주차할 때도 없어서 아버지를 모시고 갈 수가 없는 병원도 많습니다.

몇년전에 독감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인근 병원에 문의했더니, 아버지가 병원에 올라갈 수가 없다고 하니까, 의사샘이 내려와서 주사를 놔주신 적도 있어요. (진짜 그때 의사샘이 천사로 보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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