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를 하러 시립묘지를 찾을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었어요. 매번 눈에 띄게 늘어나는 분묘를 보면서,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텐데, 이 공간은 언제까지 수용가능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더라구요. 마침 비슷한 맥락의 기사가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밀려드는 유골 감당 못해..코앞에 닥친 '화장 후 유골 대란' 위기" 인구 고령화로 사망자 수가 늘어 매장지가 부족하고, 핵가족화로 대를 이은 분묘 관리가 어려워지면서 매장 중심의 장묘 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 하지만 문제는 화장 후 유골을 안장할 장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임 제주도 첫 자연장공원인 한울누리공원은 밀려드는 유골을 감당하지 못해 최근 2만20기로 확장했으나, 잔여분은 1200구에 불과하며 조만간 꽉 차게 될 전망임. 부산시 유일의 화장시설인 영락공원도 수용 한계치를 넘어섰고, 정관추모공원 역시 포화상태임 추가시설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납골당 건립에 대한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