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려면 숨만 쉬고 월급 모아도 최소 35개월 소요

인형곰
인형곰 · 생각과 의견을 함께해요
2022/03/21
정우진 입력 2022.03.21 00:10 수정 2022.03.21 00:10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all/20220321001036387
60㎡ 아파트 10년간 4218만원 상승
동기간 월평균 임금 80만원 인상
2012년 아파트 구매시 29개월 소요
2022년 같은 아파트 35개월 걸려
2020년 중장년층 소득 97만원 상승
대출잔액 559만원 증가 5.7배 늘어
도내 다주택자 7% 2030세대 차지
미성년자 42명, 부의 대물림 확인
강원도민일보
강원지역 아파트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도민들의 연봉 인상률은 아파트 가격 인상률의 절반 수준에 그쳐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차 멀어지고 있다. 월급을 한 푼도 안 쓴다고 가정했을 때 10년 전 강원지역 60㎡ 이하 소형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서 29개월이 소요됐으나 지난해 35개월로 격차가 커졌고 더 큰 면적의 아파트의 경우 1년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아파트에 사는 것이 10년 전보다 힘들어졌지만 다주택자의 수는 여전했고, 외지인들의 강원도 부동산 투자로 인한 아파트 가격 인상과 함께 깡통전세로 인해 도민들의 피해는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아파트 가격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연봉 상승률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강원지역 60㎡이하 아파트의 실제 거래된 평균 가격은 1억1076만원으로 2012년(6858만원)대비 10년 만에 4218만원(61.5%) 올랐다. 수요가 많은 60㎡ 초과 85㎡ 이하 평균 가격도 1억4057만원에서 2억3332만원으로 9275만원(65.98%) 벌어졌고 85㎡초과 102㎡이하 아파트도 1억7636만원에서 2억6598만원으로 8962만원(50.81%) 크게 상승했다. 반면 도민들의 월평균 임금은 236만819원에서 316만6772원으로 80만5953원(34.13%) 상승하며 아파트 상승률에 크게 못미쳤다.

강원지역의 60㎡이하 아파트 한 채를 사기위해서 월급을 한 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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