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진도 연사로 막 찍어서 하나를 고르고,
동영상으로 보고..
그냥 색색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기에 급급해지고 있는 느낌인데..
이렇게 사연이 있고 사람이 있는 마음이 담긴 사진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사진의 기록이
그때의 내 감정과 소리, 냄새까지 담아내고 있는 것 같아서
뭔가 아련합니다.
점점 사라져가는 것은 섬의 역사를 아는 옛 사람, 통통배, 닭장..
동네 고양이들, 소소하게 불을 피워 하는 생활.. 그런거겠죠.
아련하고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