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뷰
감염병X의 시대
바이러스가 변해도 우리에겐 면역이 있다
2022/08/30
에디터 노트: 여섯 번째 화는 계속 등장하고 있는 변이에 대처할 방법을 짚어 봅니다. 몸이 최초로 만난 병원체의 항원에 대해 항체를 형성하고 나면, 이후 변이 등 유사한 병원체를 만나도 이전 항체량만 늘리는 '항원성 원죄'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우리 몸은 언뜻 변이 대응에 불리해 보이는 이런 항원성 원죄에도 불구하고 변이 바이러스에 더욱 잘 대처하는 강력한 면역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서도 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연구를 직접 진행한 신의철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이 이 희망적인 소식을 자세히 짚습니다.
더 나은 지식기반 사회를 향한 과학자·전문가 단체입니다.
상호 교류를 통해 지식을 집산·축적하는 집단지혜를 추구합니다.
alookso와 네이버를 통해 매주 신종 감염병, 기후위기, 탄소중립, 마이크로비옴을 상세 해설하는 연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항원성 원죄라는 반응이 무척 생소하고 흥미롭네요! 단순히 면역계의 오작동일까요 아니면 특정 목적을 위한 반응일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항원성 원죄라는 반응이 무척 생소하고 흥미롭네요! 단순히 면역계의 오작동일까요 아니면 특정 목적을 위한 반응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