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정책은 읽어들 보신 건가요?

최정현
최정현 · "달🌕이 될게"
2022/12/14
세월호를 돌아보며 개인적으로 후회되는 것은 당시 정부의 대처에 대해 비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저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 이렇게 무비판적으로만 지켜봤습니다. 세월호가 탄핵 사유로 인정되지는 못했지만, 그때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했다면 다른 결말을 맞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번 10.29 참사에 대한 이상민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 미흡했던 지자체와 경찰의 사전 대비, 신고를 받고도 사실상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경찰, 한덕수 총리의 농담까지. 외면하기만 한다고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라고 부정해도 잘못이 잘못이 아닌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
김미나 의원 sns 갈무리
‘놀러 갔다가 죽은 거 아니야’ ‘시체팔이하네’ “죄송하다구요”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에게 책임을 지우고 사과하라는 요구에 대한 어떤 분들의 답입니다. 사람인가요? 
   
시민단체가, 정당이 끼어서 정치적으로 악용하려고 한다면 당연히 비판해야 합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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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무 살, 꼰대 정치에 이의 있습니다' 공동 저자 - 전 CBS X FLO 이슈 FLEX 응답하라 꼰대정치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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