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부동산 투자는 안전할까요?
2023/01/26
모든 건축주가 100% 자기자본으로 건물을 짓지 않습니다.
대부분 은행의 대출을 끼고 짓지요. 그럼 은행은 건축비의 100% 대출해 줄까요?
땅값 담보, 건축주나 시공사의 역량, 히스토리, 가끔은 보험도 들게하죠.
그렇다 하더라도 보통 미국의 경우 총 공사비의 50% 정도의 대출만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건축주들은 나머지 50%의 공사비용을 자기자본으로 부담할까요?
규모가 작은 공사에서는 가능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공사비 규모가 몇천억, 몇조가 넘어가는 대규모 공사의 경우, 대부분 시공사들이나 건축주들은 대부분 자기자본 비율이 매우 낮습니다.
때문에 거의 모든 시공사들은 Limited Partnership을 만들어서, General Partner(GP)의 역할을 하고 Limited Partner(LP)로 개인, 기관 또는 펀드 투자자들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거죠.
이떄 LP로 자금을 조달한다 해도 공사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LP는 일정 비율의 수익률이 나지 않으면 투자를 하지 않는데, LP 투자금의 양이 많아질수록, LP의 return %가 적어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Limited Partnership은 전체 공사금액에 약 20~30%정도를 부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20%가 남게 되죠. 이때 이 나머지 20%정도의 공사비를 메우기 위해 받는 대출을 Mezzanine Loan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P2P 투자는 이 Mezzanine Loan에 투자를 합니다. Mezzanine Loan은 상대적으로 LP보다는 안전하고 이자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기가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