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 리세션(rolling recession: 순차 침체) 가능성과 이에 대한 대응
2023/02/10
혼란스러운 경제지표와 해석
연초 경기 혼란에 따른 다양한 시각이 난무하고 있다. 3~5년 이상을 보는 장기적 시각에서는 전 세계 모두 성장세가 둔화되는 경기침체 예상시각에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는 듯 하나, 올 한해의 흐름은 전문가 마다 또는 개별 금융시장 마다 다양한 전망 시각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을 보더라도 연초 경착륙(hard landing) 시각이 우세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연착륙(soft landing) 시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아예 경기침체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노 랜딩(no landing) 시각 마저 조심스럽게 표출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내수와 수출의 엇 갈린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또한 최근 동행지수는 높은 위치에서 그야 말로 경착륙 조짐을 보여 주고 있으나, 선행지수는 작년 내내 하락하다 최근 들어서는 바닥을 다지며 상승 반전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시장을 보더라도 채권시장에서는 지난해 이후 한국 경제가 장기 불황에 빠졌다는 시각이 우세했던 것이 사실이나, 최근 주식시장을 중심으로는 ‘골디락스(goldilocks: 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더라도 물가상승이 없는 상태)경제 흐름이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이 처럼 혼란 스럽고 다양한 경기 시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목을 끌고 있는 견해가 '순차침체(rolling recession) 이다. '순차 침체'는 한꺼번에 경제 전반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의 다양한 부문이 잇달아 또는 다른 ...
연구소, 증권 및 은행 리서치 파트에서 30년 가까이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분석 업무를 수행하였다. 지금 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테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장(주가, 금리, 환율) 예측’에 관련된 글과 이와 연관된 ‘금융시장 뒷 얘기’도 쓰고자 한다.
의미있고 유익한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지수 지표를 이야기하시는 분들 중 가장 편하게 읽힙니다. 글과 설명은 좋은데, 내용이 좀 무섭네요. "순차적 침체"가 마치 "개구리 삶기"처럼 들리는 이유는 착시일까요. 단번의 쓰나미가 되미노식 여진보다 견딜만 한 법인데,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의미있고 유익한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지수 지표를 이야기하시는 분들 중 가장 편하게 읽힙니다. 글과 설명은 좋은데, 내용이 좀 무섭네요. "순차적 침체"가 마치 "개구리 삶기"처럼 들리는 이유는 착시일까요. 단번의 쓰나미가 되미노식 여진보다 견딜만 한 법인데,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