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우표, 사라진 나라들

김승문 · 작가
2024/04/14
<오래된 우표 사라진 나라들>
오래된 우표, 사라진 나라들 

우표는 1990년대 학교 내에서 수집품 1호였다. 학창 시절 우표 수집을 하면, 역사도 이해하고, 문화나 정치도 배울 수 있다고 했다.그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하였고, 나는 우표 수집을 하지 않았다.다만 내 동창이 우표를 수집하였으며, 우체국에 자주 가면서, 우표 수집을 즐겨했던 기억이 났다. 우표는 우체국을 통해서 정기적으로 발행하기도 하고, 의미있는 날, 의미있는 순간에 특별한 날에 발행하기도 한다. 지금은 인터넷 이메일을 즐겨 쓰기 때문에 우표를 쓰는 일이 많지 않다.하지만 특별한 사건이나 뜻깊은 날에 우표를 발행하고 있다. 손글씨로 쓰여진 우표, 그 우표를 잘라서, 우표를 물에 적셔서 살짝 떼어내야 한다는 그때의 우표 수집이 어느덧 추억의 한페이지처럼 남아있다.

이 책은 우표 속에 담겨진 사라진 나라의 기록들이다. 그 나라들은 그 나라의 다양한 모습들을 나타내고 있었다.나라가 만들어지면 곧바로 우표 발행이 당연한 듯 보이지만, 우표가 발행되기 위해서는 나라의 기틀이 잡혀 있어야 하며, 국가의 안녕이 먼저이다. 나라의 집권이 안정적이지 않다면, 우표 발행은 힘들고, 우체국의 존재 가치도 사라지게 된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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