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프랑스 - 마지노선
2023/03/02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 산맥 덕분에 그쪽 두 국경은 방어에 유리.
(2차대전 때 독일군한테 털릴 때도 이탈리아 쪽 국경은 방어전 성공)
인접한 벨기에, 룩셈부르크(뤽상부르)는 小國이며 親프랑스.
프로이센이든 오스트리아든 잠재적 적국은 알프스 산맥과 룩셈부르크 사이의 통로로 들어오게 되어있고
그곳을 방어력을 집중하면 되었죠.
(물론 1차대전, 2차대전의 예처럼 벨기에 통해서 들어오기도 했음.)
근데 그나마 그쪽도 독일 통일 이전에는 소국으로 나눠져있었기 때문에
프랑스가 라인강 자연국경 확보할때까지 팽창.
프랑스가 라인강 자연국경 확보할때까지 팽창.
(알사스-로렌 흡수)
나폴레옹 제국 시절엔 라인연방 만들어서 독일 영방 국가들 꼬봉으로 부렸죠.
(러시아에서 얼어죽고 굶어죽은 Grande Armée [그랑다르메] 절반만 프랑스인. 나머지는 폴스카인, 독일인 등)
물론 영국이 인접해 있는게 꺼림찍하긴 하지만...
영국은 유럽에 절대 강국이 탄생하는걸 견제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독일 통일 이후엔 계속 프랑스 편.
굳이 프랑스의 약점을 찾자면
적이 들어오는 통로와 수도가 너무 가깝다는거.
1차대전 때도 독일군은 빠리 인근까지 진출했고
프랑스-프로이센 전쟁과 2차대전 때는 점령당했죠.
뭐 하여튼 대충 폴스카 보다는 훨씬 방어에 유리한 지형.
마지노선이 결과적으로 삽질이긴했어도 방어선 건설할 곳이 한정되어있기에 가능한 구상이었죠.
반면 폴스카가 독일 소련을 상대로 국경 방어선을 건설한다?? 오버죠.
https://news.imaeil.com/photos/2022/02/03/2022020311381013565_l.jpg
프랑스는 1차대전 참혹한 참호전의 트라우마 때문에 방...
러스크 재활병원 출신
현 개원 한의사
취미는 역사와 축구입니다.
건강 관련 의학상식이나
혹은 제가 취미로 다루는 분야의 얇팍한(?) 지식들을
아마추어 수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하는 글들을 써볼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