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공황장애'로 석방
-출처: mbc뉴스 유튜브 캡쳐
10.29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됐던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구속 5개월 여 만에 석방됐다. 참사 충격으로 공황 장애를 앓고 있다며 낸 보석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박 구청장은 거세게 항의하는 유족들 사이를 도망치듯 빠져나왔고, 유족들은 "너무 뻔뻔하다" 라며 오열 했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치적 책임도, 도의적 책임도 지지 않은 자에게 사법부는 공황 장애라는 개인의 일신 상의 이유로 석방을 해주었다.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생각하지 않는 판결이라 생각이 든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