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by 빵이뽕이 - 얼룩소 alookso

김진영(에밀) · 비즈니즈 코치(전략, 리더십, HR)

2023/02/20

기업 평판 사이트 '블라인드'에 가보면 이런 글을 자주 볼 수 있다. '다른 건 다 안 좋은데, 워라밸 가능한 회사' '이 회사 유일한 장점은 워라밸' '워라밸 하나 보고 왔는데...' 여기서 말하는 '워라밸'은 어떤 의미일까? 바로 눈치 안 보고 '칼퇴'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회사 생활이 얼마나 불행했으면 오매불망 퇴근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을까?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할까? 워라밸이란 말에 문제는 없을까? 사실 워라밸이란 말 자체는 일과 삶의 '분리'를 전제한다. 그래서 이 둘을 대립물로 살피며, 전체 총량에서 일 몇 퍼센트, 삶 몇 퍼센트 같이 '교환적 관점'에서 말한다. 한쪽을 줄여야 다른 쪽이 늘어난다는 식이다.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인데, 세상에는 50%:50% 균형 같은 것은 없다. 사안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 갔다 좌충우돌하며 중심을 잡아 나가는 것이 진짜 균형이다. 이는 땅 위에서 돌고 있는 팽이를 보면 이해가 쉽다. 가만히 서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빵이뽕이 ·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워킹맘입니다.

2023/02/21

워라밸

산업/기술/IT 노동/인권/사회

항상 흥미로운 주제일수밖에 없는 것이 워라밸인것 같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점을 찾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일적으로도 승승장구하면서 여유도 찾는것은 현실적으로는 어려워보입니다.
다만 그때그때 비중을 두어야 할곳에 비중을 두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만, 어디 세상 사는것이 내가 계획한대로만 되겠습니까?^^;
왜 아이는 꼭 내가 일이 바쁠때 아픈지요~~~~

그래서 너무 상황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여유를 갖는 마음이 필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