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1
대한체육회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송에서 이겨도 크게 바뀌는 게 없을 것 같다며 20일 취소했죠.
대한체육회는 제소 준비 과정에서 이미 필요한 조치를 모두 얻어냈다고 판단했다. 이 회장은 “당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등에 명확히 문제 제기를 했다. 이후 여자 1500m, 3000m 경기 때 주심을 바꿨다”며 “(문제가 된 경기는) 결승이 아닌 준결승이라 소에서 이긴다 해도 실익이 없다”고 말했다.
당시 CAS에 제소하는 이유로 더이상 선수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밝혔었는데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항의 서한문까지 발송했었죠. 제소해서 바뀔 수 있는 문제...
과연 국민들이 시원한 사이다 결말을 원해서 제소하라는 입장일까요? 아니요 이번처럼 이러한 일이 생겼을 때 항의하여 우리가 가만히 지켜보지 않는다 이러한 일을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여줘야 선수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라고 봅니다. 국위선양을 하러 가시려고 몇년동안 고생하시는데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들에게 나라가 최소한의 양심을 지켜주시면 좋겠네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분들 항상 응원합니다.!!
달라지는 것이 왜 없나요.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처럼 당장 눈에 보이는 실익은 없을지언정 스포츠의 가치를 위해 강하게 주장해야합니다. 메달과 순위와 상관 없으니 도망가는 모습이라 보기 좋지는 않네요. 편파판정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닙니다. 대한체육회에 또 한 번 실망하고 갑니다.
해도 달라질 것 없거나 추후 대회에서 불이익이 있을 까봐 제소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혀 이해 못하는 건은 아니나 이미 불이익을 본 상황에서 한 번쯤의 제소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선수들은 이 날을 위해 보이지않는 곳에서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그 대가를 공정하지 못한 판정으로 인해 잃어버리게 된다면 정말 속상하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선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메달은 받지 못했으나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 그 노력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나라에서 봤을때도 충분한 문제 제기할 상황인데도 저렇게 다시 안하겠다는 기사를 봤어요! 그래도 아닌건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 나라를 대표해서 4년이란 시간동안 피 땀 흘리며 훈련한 선수들을 대변하지 못하는 모습에 힘이 쭉 빠졌습니다ㅠㅠ
불행하게도 세계는 힘있는 자들의 논리로 귀결됩니다.우리나라도 점점 힘있는 나라가 되어서 후세에는 깡패나라에 손해보지 않게 해야죠.지금은 콩사탕 하는 짓이 너무 미워도 세계적으로 우리보다 힘이 세네요.공정하게 심판해줄 기구가 없어요/
이왕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결과를 떠나서 계속 하길 바랬는데, 왠지 좀 아쉽네요. 뭔가 우리가 모르는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중국이무섭나봐요
제소를 안하기로 결정했군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