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2/10/21
우리는 차별화된 그 무엇을 원한다.
내가 가지고싶은 것은 남보다 더 탁월해야하거나 특별해야한다.

결국 그것이 불평등을 낳게 된다.
한끼식사에 내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이 지급되는걸 목격하는게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 뭐 '돈 있으니 쓰는건데"
라고 가볍게 넘어가라는 식 은 무감각한 자들에게나 해당된다.

회원제 레스토랑 에서 혁신이 일어난듯한 이 제도에 나는 어떤 반응을 해야할까 잠시 고민이된다.
돈 만 있으면 피곤하게 이런저런 걸림없이 고급레스토랑 어디에든 먹을수 있다는 내용이지 않은가?

아..
돈까스 가 최고로 맛있는 동네 식당 , 예약도 필요없고 웃돈도 필요없는 이 곳이  내겐 최고급 레스토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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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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