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가장 최고의 통화, 기축통화이자 연준의 달러 지배력으로 세계최고 강대국이 된 미국의 통화 지배력이 과연 붕괴될까? 영원한 통화 지배국은 전세계 역사를 통틀어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1차 세계대전에서의 영국 파운드화를 시작으로 세계 패권을 놓고 각 시대의 초강대국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되었고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줄곧 미국이 자국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막대한 군수물자, 전쟁에 직접적으로 참전하지 않았던 지리적 위치 여건을 토대로(물론 진주만 사건으로 일본의 공격을 받긴 했지만) 달러화를 통해 지금까지 세계 패권을 쥐고 있는 상태다. 달러 패권의 지대한 영향 중 하나는 중동의 석유 거래를 달러로만 거래가 가능하게끔 장치를 마련해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소위 오일머니라고 불리는 이 머니가 결국 달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건에 대한 반발과 유로화로 결제를 하려했던 이라크는 미국의 강력한 지탄과 침공을 받으며 자국이 쑥대밭이 되어 결국 달러화를 계속 유지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 또한 존재한다. 그러한 미국의 달러화가 끝을 향해 달려간다는 소식이 RT news로부터 나왔다.

양극성 통화 체제가 현재의 그린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