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인수전을 보면서 든 세 가지 단상
2023/02/20
오늘 SM CFO가 올린 주주 호소문 영상을 보면서 느낀 하이브의 SM 인수전 관련 개인 생각 메모(메모이므로 음슴체로 씁니다).
1.
이수만이 SM 주식을 던지는 방식은 정말 에러였음. 오랫동안 SM에서 일한 스태프 및 소속 가수 및 팬덤이라면 수만옹은 우리에게 모욕감을 줬다고 외쳐도 할 말 없는 상황이라고 봄.
비유하자면, 중앙일보 오너가 저런 식으로 갑자기 조선일보에 지분을 넘겼다면 구성원들은 물론, 중앙일보 독자들이 어떻게 반응할까.
2.
SM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 이성수-카카오-얼라인은 나름 명확한 그림을 보여줌. 전문 경영인(이성수)과 사업 영역이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