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김태환 ·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습니다
2023/02/22
  하이브는 여러 해외(이타카, 1조) 및 국내(플레디스, 2000억 추정) 레이블/기획사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 힙합레이블도 3000억에 인수했고요. 레이블 지주사로 거듭난 것에 더해서 위버스 플랫폼의 파이를 키우는 게 하이브가 그리는 대략적인 큰 그림 같아요. 그래서 이번 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하이브는 SM 인수를 "평소보다 규모가 큰 레이블을 인수하는 대형 건이네 뭐, 그런데 인수 경쟁자가 있고 지분 관계가 복잡해서 머리 아프긴하다." 쯤으로 보는 거 같아요. 큰 그림이 무엇이든, 실상 시너지의 규모로 보나 위버스의 가치로 보나, 카카오 혹은 CJ보다 하이브가 SM을 인수하는 게 가장 짱일 것 같긴 합니다ㅋㅋㅋ

  K팝 역사를 들여다보면 이수만의 능력에 감탄하게 되는데, 그 능력이라는 게 결국 *제작을 시스템화한 것이라고 봅니다. 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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