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9
안녕하세요, 임종무님 :)
이번 에디터픽이 된 글(돌봄) 역시 굉장히 잘 읽은 독자 중 한 사람입니다.
저 역시 10대들의 고민은 '학업'으로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저 역시 10대 시절을 보냈고, 그 당시의 성적에 대한 고민 뿐 아니라 '세상 돌아가는 것'에도 관심이 많았던 아이였는데 말이죠.
오히려 점점 나이가 들면서 10대들이 불행하다는 기사를 봐도, '그래도 10대는 공부만 하면 되잖아. 공부만 하는 게 뭐가 그렇게 힘들어? 직장인 되어 봐라. 더 힘들다!!!!!'라는 비뚤어진 생각에 '배부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란 사람은 간사하게도 지금 제 상황에서만의 권력을 생각해왔던 거죠.
글 중에 '몰라도 되는 권력, '모를 수 있는 권력, '끝내 모르고야 마는 권...
이번 에디터픽이 된 글(돌봄) 역시 굉장히 잘 읽은 독자 중 한 사람입니다.
저 역시 10대들의 고민은 '학업'으로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저 역시 10대 시절을 보냈고, 그 당시의 성적에 대한 고민 뿐 아니라 '세상 돌아가는 것'에도 관심이 많았던 아이였는데 말이죠.
오히려 점점 나이가 들면서 10대들이 불행하다는 기사를 봐도, '그래도 10대는 공부만 하면 되잖아. 공부만 하는 게 뭐가 그렇게 힘들어? 직장인 되어 봐라. 더 힘들다!!!!!'라는 비뚤어진 생각에 '배부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란 사람은 간사하게도 지금 제 상황에서만의 권력을 생각해왔던 거죠.
글 중에 '몰라도 되는 권력, '모를 수 있는 권력, '끝내 모르고야 마는 권...
🙋 배우는게 즐겁습니다.
🙋 세상 돌아가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 특히 요즘은 재테크에 푹 빠져있어요 :)
@최선영님. 안녕하세요.
중구난방인 글(ㅜㅜ)에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르는 걸 알게 되는 걸 넘어서, 부조리를 해결해기 위해 행동하는 게 더 올바른 태도일 것 같습니다. 문제는 모두가 힘든 삶을 살고 있으니, 애써 행동하는 건 힘이 많이 부치고요. 그러다 보니 '구태여 알 필요도 없어' '그저 모르는 척 하자'라는 마음으로 흘러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부터도 그런 것 같고요ㅠㅠ
그래서 저는 아주 소심하고 품 안드는 행동인 '글쓰기'부터라도 해보자-! 고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습니다....
@최선영님. 안녕하세요.
중구난방인 글(ㅜㅜ)에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르는 걸 알게 되는 걸 넘어서, 부조리를 해결해기 위해 행동하는 게 더 올바른 태도일 것 같습니다. 문제는 모두가 힘든 삶을 살고 있으니, 애써 행동하는 건 힘이 많이 부치고요. 그러다 보니 '구태여 알 필요도 없어' '그저 모르는 척 하자'라는 마음으로 흘러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부터도 그런 것 같고요ㅠㅠ
그래서 저는 아주 소심하고 품 안드는 행동인 '글쓰기'부터라도 해보자-! 고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