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변의 역사 15] 아래로부터 반봉건·반외세를 외치다...'동학농민혁명'
2024/07/12
최초의 아래로부터의 혁명 전말 #. 아래 내용은 6월에 출간된 '정변의 역사-확장판' 하이라이트 부분.
"수만이나 되는 비도(匪徒)가 40~50리에 걸쳐 길을 쟁탈하고. 산봉우리를 점거하여 성동추서(聲東趨西) 섬좌홀우(閃左忽右)하면서 깃발을 흔들고 북을 치고 죽음을 무릅쓰고 앞을 다투어 올라오니, 저들은 무슨 의리이고 무슨 담략인가. 그 정황을 말하고 생각하면 뼈가 덜리고 가슴이 서늘하다. 만약 병력이 전후좌우에서 방비하지 못해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졌다면 맹렬히 밀어붙이는 기세에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했을 것이고. 결국 그들을 막아낼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관군 좌선봉장 이규태 증언 中
... 농민들은 조병갑의 전횡을 더 이상 묵...
저서로 [정변의 역사], [암살의 역사], [숙청의 역사-세계사편], [숙청의 역사-한국사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