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사람들이 만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죽은 자들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더욱이 자연재해나 인간의 영역이 아닌 일들로
일어난 일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인재로 인한 사건과 사고들이라면
다시는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하자는 다짐과
살아남은 자들에게 위로를 하기 위해 만들어지는게 
아닐까?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남은 이들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었지만
제2 제3의 이태원 참사,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하자는...
사람이라는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도덕성을 
자각하고자 하는 곳이 추모의 공간의 이유가 아닐까?
그 공간을 너무 예민하게
정치적인 이유나
본인들의 이익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거북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고
서로 원하건 원하지 않...